160/63 퉁퉁이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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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이 너무 예뻐요. 탁하지도 않고, 그렇다고 엄청 밝은 것도 아닌, 청량하고 적당한 하늘색! 원단과 레이스가 색상이 동일한 것도 너무 좋아요. 공장에서 막 찍는 제품이 아니라 쉬즈큩 메이드 제품이기에 가능한 거 같아요. 탕 차이 나면 거슬려서 못 입을거 같은데 그런 거 전혀 없어요! 디테일한 패턴의 레이스도 너무 예쁩니다. 어깨 끈이 얇지 않아서 살을 더 잘 가려주는 거 같아요.
부유방..? 좀 거슬리긴 하지만 이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어딘가 있긴 하겠지만 부분이 있잖아요? 신경 쓰지 마시구 재입고 된다면 꼭 장만하세요^0^
사진을 날씬하고 예쁘게 만들어 올려보려 했지만 리뷰의 목적은 그게 아닌 거 같아, 저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그냥.. 그냥.. 사진을 올려봅니다.
작년에 분홍색 슬리브리스 너무 예뻤지만 제 옷과는 안 어울려 다른 색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터라 너무 좋았어요! 그때 슬리브리스는 제 몸에 딱 예쁜 핏이었는데 이번에는 원단도 살짝 더 도톰한 거 같고 신축성도 덜한 느낌입니다.
(실제로 원단이 다른 건지는 확실하지 않아요. 그 옷이 지금 없어서)
그리고 제가 10kg 더 쪘어요^_ㅠ
그래서 그런지 몸에 정말 딱 맞아요. 엄마는 작다네요. 근데 저는 딱 맞는다고 생각해요 제가 맞아요. 그리고 전 저렇게 민소매 위에 항상 가디건이나 겉옷을 입어서..
저도 두둑 소리 나서 식겁했는데 옷이 찢어지고 빵꾸 나는건 아니니 제 몸에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려고요.
원단이 생각보다 도톰합니다. 너무 얇으면 옷이 빨리 상하는 느낌이라 이 두께가 좋은 거 같아요. 조직감도 잘 보이고 마음에 들어요!
아 그리고 전 몸무게에 비해 바스트가 없는 편이지만 니트 소재라 그런지 조금 끼더라고요 저보다 있으신 분들은 좀 답답하실 수 있을 거 같긴 해요. 하지만 신축성이 조금은 있으니 몇 번 입으면 늘어나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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